wefic special
202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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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오늘만 손꼽아 기다려왔어요. 바로 세계 여성의 날이자🌹 위픽 시리즈가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생일입니다!🍰 영롱한 실물을 미리 영접한 우리 작가님들도 모두모두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셨는데요, (못 참고 미리 SNS에 자랑했다가 혼꾸녕이 난 우리 팀원들😂) 이제 속 시원하게 자랑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짠!
(오늘은 자랑하느라 바쁘니까 위클리 픽션 연재는 한 주 쉬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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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부터 단편소설 연재 프로젝트 ‘위클리 픽션’을 통해 한국문학의 가장 다양한 모습,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일주일에 한 편씩 소개해왔는데요, 연재를 마친 소설들이 이제 위픽 시리즈를 통해 차근차근 출간됩니다.📚
오늘 첫 5종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 수요일에 4종씩 출간하면서 1년 동안 50가지 이야기 축제를 펼쳐 보이려고 해요.🎊 ‘단 한 편’의 단편만으로 책을 구성하는 특별한 시도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한 편 한 편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구병모 작가님의 대표작 《파과》의 뒤를 잇는 강렬한 외전 《파쇄》🎯부터, 이희주 작가님의 《마유미》🎂, 윤자영 작가님의 《할매 떡볶이 레시피》🥟, 박소연 작가님의 《북적대지만 은밀하게》🥤, 김기창 작가님의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까지!
3주 동안만 공개되었다가 사라져 아쉬웠던 작품들을 이제 영원히 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위픽 프로젝트는 콘셉트를 구상하고, 타임라인을 설계하고, 작가님들에게 제안하고, 연재를 시작하고, 시리즈를 출간하기까지! 무려 2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어요.😭
때는 바야흐로 2021년 3월. 한국에서 가장 독자 중심적인 출판사를 꿈꾸는 위즈덤하우스는 문학 출판사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다지기 위해 스토리독자팀을 만듭니다(우리 팀 최고👍).
독특한 팀 이름(웃지 마세요… 진지합니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희 팀의 미션은 ‘독자를 위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인데요,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SSA 비밀요원 프로젝트’예요.😎
SSA란 ‘Story Security Agency’의 줄임말로, 독립서점을 기반으로 한 사전 독서 모임이에요. 출간되지 않은 책의 원고를 미리 읽고 전국 각 지역의 독립서점에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 커뮤니티로, 지금까지 500여 명의 비밀요원들이 함께해주셨어요. (우리 요원님들😭 너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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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과 함께 “스토리로 세상을 구하라!”라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이야기가 정말로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란 무엇일까요? 님이 정말로 원하는 스토리란 무엇일까요?🤨 모르면? 묻는다.
그래서 저희는 직접 묻기로 했어요. 독자님들에게. 500명이 넘는 요원들에게 ‘당신이 진짜로 읽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했어요. 거기서 깨달은 사실은, 독자님들은 이미 장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이야기’ 그 자체에만 집중하고 있었던 것! 오직 다양하고 다채로운 ‘더 많은 이야기’가 필요했던 것!
또 다른 고민은, ‘단편소설 하나만으로는 책이 될 수 없을까?’였어요. 여러 편 중에 한 편이 아닌, ‘단 한 편’의 단편만으로는 책이 될 수 없을까요? 작가님들이 혼신을 다해 써낸 작품 하나하나에 각각 빛을 비추고 싶었어요.✨
게다가 소설집은 일정 분량의 단편소설이 모여야 겨우 한 권으로 묶일 수 있기 때문에 짧게는 이삼 년, 길게는 사오 년 후에나 책으로 만날 수 있잖아요. 우리 작가님들도 독자님들도 모두 애가 타는 시간이지요.
기획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한 달에 몇 편이나 연재와 출간이 가능할지 고민했어요. 적게는 한 편, 많아야 두 편? 매주 한 편은 불가능하겠지? 그럼, 말도 안 되지.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바로 그 순간! 그것만이 길이라는 불길한 예감ㅠㅠ 그렇게 저희는 매주 마감(매주 회식)이라는 무덤을 팠고, 위픽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초콜릿보다🍫 달콤한 소설 한 조각, 퍼즐보다 재밌는 소설 한 조각! 이 작은 조각이 님의 세계를 넓혀줄 새로운 한 조각이 되기를,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모여 님의 이야기가 되기를, 님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한 조각의 문학이 되기를 꿈꿉니다.
벌써 5권이나 나왔는데, 아직도 45권이 남아 있다는 (독자님들에게는 기쁘고 편집자들에게는 슬픈) 놀라운 사실. 시즌 2, 시즌 3을 더하면 100권, 150권…… 끝없는 이야기의 시작이네요. 두렵지만 그 끝에는 언제나 님이 있다는 걸 알기에, 오늘도 위클리 픽션은 계속됩니다. (꺼지지 않는 편집부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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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아름다운 위픽 단행본의 디자인 💕, 이 모든 것은 위즈덤하우스의 이세호(a.k.a 🐥쎄오리)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했는데요. 쎄오리 님에게 위픽 디자인에 대해 직접 들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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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 위픽 디자인의 콘셉트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쎄오리 : 위픽은 1년 동안 50종이 쉴 틈 없이 출간되어야 해요. 때문에 안정적으로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편집부와 미팅을 하는데 소설을 하나의 조각이라고 보면 어떨까 하는 얘기가 나왔어요. 마치 초콜릿 한 조각처럼 ‘한 조각의 문학’🍫을 콘셉트로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은혜 : 표지 디자인의 격자무늬가 ‘한 조각의 문학’을 나타내는 거군요?
🐥쎄오리 : 맞습니다. 일정한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도서별로 개성을 극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격자무늬 안에 이 책의 주요한 한 문장을 노출시키고, 작품에 어울리는 아이콘을 더하는 방식을 택했고요. 책을 받아보면 아시겠지만 도서마다 다른 종이를 사용해서 종이의 색과 질감으로도 작품이 가진 개성을 드러내려고 노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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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 혹시 저희에게도 얘기해주지 않은 숨겨진 디자인이 있다면!? 하나만 알려주세요!
🐥쎄오리 : 위픽 로고에 하나 있는데요……. 위픽의 중간 영문자 fi를 마치 펼쳐진 두루마리를 들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게끔 디자인했습니다. 단행본을 구입하면 부록으로 ‘한 장의 소설’을 증정하잖아요. 이 ‘한 장의 소설’을 들고 있는 독자님들을 생각하며 작업했어요. 무엇보다 책 한 권 한 권을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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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은 온라인 연재 방식의 ‘위클리 픽션’과 각 작품을 하나의 책으로 펴내는 ‘위픽’, 두 가지 방법으로 소설 읽기의 맛을 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두 가지 방법만으로 전하기에는 너무 아쉬웠고, 단편소설 한 편을 한 번에 전하는 느낌을 연재와 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올지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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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른 결론이 한 장의 커다란 종이에 소설 전체를 담아보자는 것인데, 머릿속에서는 바로 될 것 같았지만 실제로 다 들어가기는 할지,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글자 크기일지, 접어서 전해야 할 텐데 손상이 가지는 않을지 등등 숱한 물음표가 이어졌습니다. 디자인팀과 제작팀의 제안과 도움으로 과제는 모두 해결이 되었고, 이렇게 모든 책에 부록으로 담아 영원히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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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소설’이 위픽을 읽은 이가 다른 이에게 건네는 선물로, 또는 벽 한쪽에서 그야말로 한 편의 소설로 보이고 읽히는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위픽 시리즈 시즌 1이 모두 나올 즈음에 더 큰 종이에 소설을 담아 함께 모여 읽는 장면도 그려봅니다. 위클리 픽션과 위픽이 그러했듯, 이 꿈도 조만간 실현될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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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편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는 ‘위픽 독서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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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에서 위픽을 구매하시면 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는 ‘위픽 독서노트’를 증정합니다.🙌(선착순 한정, 마일리지 차감)
위픽 단행본과 비슷한 사이즈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독서노트입니다. 실로 제본하여 어느 페이지든 180도 활짝 펼쳐지고요, 다양한 필기구를 쓸 수 있는 모조지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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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 페이지에서는 1년 동안 읽은 책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정을 표시해도 좋고, 매일매일 읽은 책들을 기록해도 좋아요. 1년에 며칠을 독서하며 보냈는지, 책을 읽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님의 독서 습관과 생활을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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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권의 책 리스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 리스트를 만들어 차근차근 읽어나가거나 읽은 책들의 별점⭐을 매겨 이달의 책, 올해의 책을 손쉽게 꼽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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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권의 책을 기록할 수 있는 ‘독서노트’는 모눈으로 구성하여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제목이 긴 책, 여러 저자가 쓴 앤솔러지도 기록할 수 있도록 제목, 지은이, 출판사 항목을 넉넉하게 비워두었고요.👍
구입처에는 책을 구입한 서점 또는 대여한 도서관 이름을 남길 수 있어요. 여행지에서 방문한 독립서점이나 자주 가는 동네책방 등 특별한 추억을 담아보세요.
작품을 요약하는 키워드, 상징하는 아이콘 또는 기호도 정리할 수 있답니다.
독서노트 양식 아래로는 책에 대한 감상과 기억하고 싶은 문장,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모눈을 이용해 그림이나 도표도 만들 수 있어요.
님만의 51번째 위픽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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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 당첨자 상품 발송 안내
지난 1월, 위픽 뉴스레터 론칭 기념 구독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위픽 1권 구병모 작가님의 《파쇄》 친필 사인본을 받으실 5분, 위픽 독서노트를 받으실 50분께 곧 상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혹시 받으실 주소나 연락처가 바뀌신 분들은 보고 계신 메일로 답장 주시면 변경 도와드릴게요.(메일 주소: wefic@wisdomhouse.co.kr) 그럼 곧 만나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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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위픽 5종의 제목을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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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호엔 특별 이벤트!
아래 그림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위픽 1~5권 제목을 찾아주세요.🔍 좌우, 대각선 상관없음!
캡처하고 답을 표시해서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열 분께 위픽 단행본 1~5권 중 한 권을 보내드릴게요. ⭕❌틀려도 재밌으면 오케입니다! 위픽을 꼼꼼히 살펴보시면 정답을 알 수 있을지도?😆(~3/14)
당첨자께는 3월 15일에 메일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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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을 만드는 사람들
🐈 글로리아, 🥐 레아, 🍙 서니, 🐿 소연, 🐯 엘라, 🌷 은혜, 👽 카이, 🌈 테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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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아 : 가로등 아래서 편지 받으면 넘어간다는 사자자리.
🥐 레아 : 누워서 아이돌 유튜브 볼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 서니 : 매일 야외 록 페스티벌(의 생맥주)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 소연 : 책과 아이들 사이에서 매일 종종거립니다.
🐯 엘라 : 이다음에 커서 웃긴 사람이 되는 게 꿈입니다.
🌷 은혜 : 제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는 사람은 오직 저뿐입니다.
👽 카이 : 걸어서 우주까지 갈 수 있는 사람(feat. 책&술).
🌈 테오 : 10년 단위로 별명이 바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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