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지나 이번 주에도 다양한 기념일이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5월 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내일은 5 ·18 민주화운동 기념일,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 5월 21일은 부부의 날!❤ 다양성 주간을 맞아 님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어요. 차별과 혐오로 가득한 세상을 향해 ‘함께’ 살아가자고 용감하게 프러포즈를 하는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와 《오늘의 세리머니》🎉! 함께 읽으면 재미 두 배 보장!✌
“구글 이즈 갓, 삼촌.” 문지혁 작가님의 〈크리스마스 캐러셀〉이 오늘까지 공개됩니다. 아빠의 결혼식을 마친 기념으로 미국에 사는 고모네 집을 방문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디즈니월드가 있는 올랜도까지는 차로만 스물한 시간. 무사히 도착한 그곳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펼쳐질까요? 놀이공원🎠 가고 싶은 날 읽기에 딱 좋은 소설, 지금 바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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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위픽은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로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지도에 없는 마을》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최양선 작가의 신작 소설입니다. 영화를 찍는 대학생 ‘진이’의 카메라 프레임을 통해 1970년대 청계천 평화시장의 어떤 풍경으로 님을 초대합니다.💌 주인공 진이는 오랜만에 할머니 전화를 받고 시골집에 내려갑니다. 그곳에서 진이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할머니가 말기 암 환자라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는데요. 할머니는 병원 치료도 거부한 채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는 숲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습니다. 도대체 그 나무가 뭐가 그리 중요하단 걸까요?
궁금증을 참지 못한 진이는 할머니의 장롱에서 빛바랜 편지 뭉치와 사진 한 장을 찾아냅니다. 그림자 나비🦋 한 마리로 시작된 ‘5번 시다’와 ‘8번 시다’의 인연.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도 하고 이별도 해야 했던, 두 소녀의 얼굴 위로 서서히 포커스를 맞춰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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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떠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네 생각을 많이 해. 보고 싶을 때마다 네 이름을 불러보곤 해. ‘옥자야, 옥자야’ 하고. 그리고 네가 좋아하던 나비 그림자를 만들어. 나비의 검은 그림자에 내 마음을 싣고 널 향해 날아가는 상상을 하면서. 하루 종일 밭을 매고 숲에 들어가서 글자를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했던가. 그 순간만이, 너로서 살아가는 것 같다고 했던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이는 바람이 하루의 시름을 모두 날려버린다고 했던가. 지금쯤 숲은 온통 초록색이겠지. 그곳은 평온하고 아름다운 거지? 이제 아프지 않은 거지? 잘 살고 있는 거지? 이 편지도 너만의 비밀의 숲, 가장 풍성한 나무 아래에서 읽어줘. 나무를 보며 나를 생각해줘. 내가 널 위해 드리우고픈 그늘은 그보다 더 넓고 짙다는 걸 잊지 말아줘. 추신: 이제야 사진을 인화했어. 매일 이 사진을 보며 널 생각해.
1975년 봄 영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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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아 : 오늘(5/17) 출간되는 《나의 즐거운 육아 일기》의 보도자료를 끝내기(!) 위해 오한기 작가의 전작들을 다시 읽었어요. 전세사기 경험을 녹인 〈팽 사부와 거북이 진진〉은 이전과 달리 읽히더라고요. 보도자료에 “가슴 먹먹한 현생과 재담 가득한 판타지를 오가는 ‘오한기 유니버스’로의 초대”라는 카피를 달았는데요. 이 초대에 많이들 응해주시길!🌌 《늙어감을 사랑하게 된 사람들》 북토크(5/24 👉신청)에도 초대합니다. 노키즈존에 이어 노시니어존이 생겼다죠. 저자 김영옥 샘과 최현숙 샘 모시고, 휠체어 유아차, 어린이 노년 모두 접근 가능한 너른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책으로, 우리 사유의 테두리가 넓어지기를!
🥐 레아 : 《만조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온라인 서점과 함께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어요(마케터 🏓 사요 님 파이팅)! ‘조예은 월드’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독자님들께 반가운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양선 작가님의 〈그림자 나비〉를 드디어 오늘 공개해요!👐 작가님과 메일을 나눌 때마다 긴긴 사족을 덧붙이지 않을 수가 없었던,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는 작품이에요. 위픽 교정도 열심히 보는 중이에요(with 헌터스 트러플 감자칩+에스파 신곡). 따끈따끈한 단행본도, 오늘의 위클리 픽션도 모두모두 기대해주세요!
🍙 서니 : 지난주 동안 《오늘의 세리머니》 알라딘 모바일 팝업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어플을 열었던 지인들로부터 반가운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다음 달에 출간될 위픽 단행본 교정을 마쳐 작가님께 넘겨드렸고요. 새 장편소설 표지 일러스트를 의뢰하고 러프 스케치를 받아 의견을 나누고, 마케팅 회의도 했답니다.(마케터님이 작성해주신 꼼꼼한 마케팅 계획안에 감동!) 외서도 두 건이나 오퍼를 넣었고, 하나는 빠르게 승인 완료! ^_^)V 오퍼 메일을 보내고 바로 짐을 싸서 🐯 엘라 님과 ‘경계를 뛰어넘는 동물들’ 기획 행사 〈플래닛 A〉 상영회에 참석했습니다. 퇴근길에는 《오늘의 세리머니》 오프라인 북토크 제안 메일에 회신드렸어요.(두근두근) 곧 소식 전할게요!
🐿️ 소연 : 5월의 위픽 4종이 바로 오늘 출간되었습니다!🎊 위픽 첫 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3권이라뇨ㅠ 차곡차곡 쌓여가는📚 위픽(일……)을 보며 뿌듯뿌듯합니다. 이소호 《나의 미치광이 이웃》, 오한기 《나의 즐거운 육아 일기》, 조예은 《만조를 기다리며》, 도진기 《애니》까지, 표지 색깔만큼이나 다채로운 이야기 축제! 특히 《애니》는 188쪽이라는 역대급 분량을 자랑하는데요, 부록 ‘한 장의 소설’에 어떻게 담겼을지 궁금하시죠? 서점에서 확인해보세요! 위픽의 목소리가 되어줄 ‘위피커’ 다들 신청하셨나요? 위피커의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 엘라 : 다음 달에 출간될 위픽 교정을 마치고 작가님 확인을 받은 후에 수정하여 소연 님께 오케이교를 전달했어요. 제가 1등이지롱!💖 디자이너님이랑 표지 종이도 살펴봤는데 두 가지가 눈에 들어와서 고민 중이에요. 세상에 예쁜 종이가 어쩜 이리도 많은지!✨ 제작팀 조언을 얻어 수급이 원활하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확정해야겠어요. 기다리던 원고도 두 종이나 들어왔답니다! 한 종은 5월 말에 님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고요, 한 종은 바라건대 연말에는 낼 수 있었으면……(그렇지만 가능하면 더 일찍……).🙏 이번 주엔 포럼에 두 군데 다녀올 예정이어요. 그러고는 이젠 정말로 정말로 외서 원고를 다 봐야 합니다! 힘!
🌷 은혜 : 오퍼를 넣었던 외서 1종의 승인이 완료되었어요. 오래도록 저작권사의 연락을 기다려온 스릴러소설인데요, 너무나도 서정적인 결말이 멋진 작품입니다.🎊 한 번 작업을 함께해본 적 있는 번역가분과 작업에 대한 대화도 완료! 이제 슬슬 작업을 시작해봐야겠죠?👯♀️ 박솔뫼 작가의 위픽 단행본 《극동의 여자 친구들》 준비가 한창이에요. 위픽 낭독회를 다녀온 뒤로 소설을 소리 내어 읽으며 교정을 보고 있어요.👂 눈으로 여러 번 읽은 작품인데도 느낌이 정말 달라요. 솔뫼 작가의 책이 출간된다면 님도 꼭 소리 내어 읽기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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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 : 새로운 코너 ‘토크’를 소개합니다! 위픽 소설은 웹에서 연재를 마친 후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저희 편집부원들이 줄곧 마감! 마감!😜을 부르짖었지만…… 정작 마감한 도서를 소개한 적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매주 한 권씩 신작 위픽 도서에 대한 토크를 나눠보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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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은 이소호 작가님의 《나의 미치광이 이웃》입니다. 붉은색의 표지가 흰색으로 박힌 문장과 잘 어울리는 표지라지요. 띠지를 벗기면 완성된 문장을 확인할 수 있어요! 추가로 담당자(= 🌷 은혜)의 진정한 최애 문장 😍을 슬쩍 공개해볼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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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길어서 표지에 활용할 수는 없었지만, 제가 가장 오래도록 머문 곳이랍니다.🖊️ 예술을 너무나 사랑해서 이름을 오래 남기는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간절히 품고 있지만, ‘무제’로라도 남기 위해 ‘이곳’ 베를린에 머문다니!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은😭 저도 누구 못지않아서인지 유독 콕 박힌 문장이랍니다. 예술이 아닐지라도 무언가를 절절히 사랑했지만 끝내 가지지 못한 적이 있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이 작품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 첫 시작이 궁금하신가요? 그럼 아래 이소호 작가님의 〈작가의 말〉에 주목해주세요.🤓 작품을 준비하며 베를린을 직접 방문한 작가님의 글에서 이 책의 분위기를 한껏 가늠해볼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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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호, '작가의 말'에서
그해 베를린은 선명한 가을이었다. 나는 시리아 난민의 택시를 타고 우크라이나 깃발이 우뚝 솟은 미술관에 들어갔다. 가족은 어디에 있는지 몰라요. 우리는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어요. 아마 여동생은 내가 살아 있는 줄도 모를 거예요. 운이 좋으면 죽기 전에 마주칠 수 있겠죠. 말했던 기사님의 말이 생각나서 그림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모든 색에 검정을 섞었을 것 같은 침침한 작품을 보며 전쟁에 대해서 자주 생각했다. 지금도 내가 이 그림에서 저 그림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피난을 오고 있겠지. 마음 한편에 어슷하게 엮은 집을 지어놓고, 놓고 온 집을 계속해서 그리워하겠지. 내가 여기 베를린에서 마음 붙일 곳이 없어 괴로운 사람이라면, 난민은 마음을 붙여야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지금 이곳에 마음을 붙였을까. 아니면 마음이란 평생 붙일 수 없는 것일까.
나는 전쟁을 그린 그림 앞에 오래 머물렀다.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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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품 ‘하트 책갈피’와 《오늘의 세리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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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니 : 지난 월요일, 오랜만에 위픽 편집부 전원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근황 토크를 하다 종이접기*가 화제에 올랐습니다. 님도 어렸을 때 종이 좀 접어보셨나요?😂 저는 색종이를 묶음으로 사서 한 장 한 장 뜯어가며 열중했었는데요. 커피 마시는 동안 종이접기 책을 찾아보니 웬걸, 작은 곤충부터 변신 로봇까지 종이로 접을 수 있는 것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지 뭐예요. 그 자리에서 종이접기 책을 바로 주문하고, 심지어는 일요일에도 만나 일주일 내내 종이를 열심히 접고 오렸답니다.(🐿️ 소연 : 편집자들이 전생에 종이랑 무슨 원수를 졌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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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면 종이, 종이 하면 책이잖아요. 표지나 본문, 굿즈에 사용할 종이를 고르는 데 까다롭기 짝이 없는 편집자와 디자이너 들 덕분에 사무실에 질 좋은 종이가 굴러다닌다는 것이 바로 출판사 직원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종이접기로 살림 차리는 것이 목표(내 집 마련)인 저는 바로 제작팀으로 달려가 두꺼운 종이를 얻어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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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함정.😱 제작팀장님이 종이 한 묶음을 건네며 “종이가 빳빳한데 괜찮아요?”라고 하시길래 “아이~ 힘으로 접으면 되죠. 저 힘세요!” 하고 당당하게 대답했는데 힘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종이에도 결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종이가 잘 접히는 방향을 말합니다. 안경 케이스를 확대한 사진을 보면 한 방향은 깔끔하게 접혔는데, 다른 한 방향은 울퉁불퉁 너덜너덜하죠?😭 이렇듯 종이에도 잘 늘어나는 방향이 정해져 있어요.
만약 책을 만들 때 종이 결을 맞추지 않는다면……
- 표지: 책날개 부분이 깔끔하게 접히지 않고, 심지어 찢어질 수도!☠️
- 본문: 페이지가 부드럽게 넘어가지 않고 빳빳하게 서버려요!🧍 책이 우그러지거나 휘어버리기도 해요.
* 궁금하신 분들은 가지고 있는 아무 책의 종이를 가로세로 방향으로 찢어보세요. 세로는 깔끔하게 찢어지지만 가로는 잘 안 될 거예요.
그래서 판형(책 크기)와 책날개 너비를 정할 때도 이 종이 결을 고려해야 해요. 아래 이미지처럼 전지 한 장에 여러 페이지를 앉혀 인쇄하는데 크기에 따라 배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예전에 이 결을 맞추기 위해 책날개를 아주 좁게 만든 적도 있답니다.(그건 그것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었지만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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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팀장님이 제발 종이 결 좀 맞추라고, 이 판형 절대 안 된다고 할 때마다 “잘 접으면 되지 않나요?(농담)” 했던 제가 종이접기 덕분에 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는 훈훈한 결말과 함께……🤭 저의 야심작 ‘조각 케이크’와 ‘오므라이스’로 마무리해봅니다. 종이(아님 책📖)로 내 집 마련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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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 위클리 맞춤법 : 종이 접기 vs 종이접기
위클리 콘텐츠를 읽고 종이접기에 관심이 생겨 온라인 서점에 검색해보신 분?🙋 책 제목들이 ‘종이 접기’가 아니라 ‘종이접기’라는 것 발견하셨나요? 종이를 접어서 학, 배, 비행기 따위를 만드는 일은 ‘종이접기’로 한 단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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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라 : 지난주 미션은 ‘건강을 위해 소소하지만 꾸준히 하고 있는 습관’이었는데요.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분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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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산소운동🏃♀️보단 웨이트트레이닝🏋️♀️을 좋아해서 대충 몸풀기만 하고 곧장 바벨 쪽으로 가요(이러시면 안 됩니다). 하지만 수영🏊♀️, 폴댄스, 테니스🎾, 댄스스포츠💃, 필라테스, 요가🧘, 크로스핏🏋️♀️, 킥복싱🥊 등등을 짧게는 원데이 클래스로, 길게는 몇 년쯤 했다고요!💪
운동만큼이나 취미도 다양하게 시도했는데요, 이번 미션은 그 취미에 관한 거예요. 대바늘🧶, 코바늘, 태팅레이스🧵, 스페인어 공부, 요리🥙, 십자수, 수채화 그리기🎨, 프랑스 자수🪡, 입체 자수, 옷 만들기에 최근 위픽 편집부에서 유행 중인 종이접기까지! 이렇게 다양한 취미를 모두 책📚으로 배울 수 있잖아요!
요즘은 유튜브로 이것저것 배우는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서점 실용서 코너를 좋아해요. 종이도 사진이 잘 나오는 반짝반짝한 종이를 많이 쓰고 컬러도 많고 보는 재미가 있지요. 종이접기나 소품 뜨기 같은 책은 일부러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게임 퀘스트 깨듯 하나하나 해나가는 성취감이 있거든요!
님은 책으로 무얼 배워보셨나요? 재미있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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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픽은 이벤트 중!
일시: 5월 24일(수) 7~9시
장소: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
패널: 저자 김영옥, 최현숙 (사회: 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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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을 만드는 사람들
🐈 글로리아, 🥐 레아, 🏓 사요, 🍙 서니, 🐿 소연, 🐯 엘라, 🌷 은혜, 👽 카이, 🌈 테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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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아 : 가로등 아래서 편지 받으면 넘어간다는 사자자리.
🥐 레아 : 누워서 아이돌 유튜브 볼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 사요 : 시작할 때 필요한 건 작은 호기심 정도, 라고 하더라고요.
🍙 서니 : 매일 야외 록 페스티벌(의 생맥주)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 소연 : 책과 아이들 사이에서 매일 종종거립니다.
🐯 엘라 : 이다음에 커서 웃긴 사람이 되는 게 꿈입니다.
🌷 은혜 : 제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는 사람은 오직 저뿐입니다.
👽 카이 : 걸어서 우주까지 갈 수 있는 사람(feat. 책&술).
🌈 테오 : 10년 단위로 별명이 바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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