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연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버킷리스트였던 안동 줄불놀이는 너무나 아름다웠고요, 오지 중의 오지 검마산자연휴양림🌳에 틀어박혀 초록빛 수혈을 실컷 하고 왔습니다. 천문대에 가서 별⭐도 보고 슈퍼 블루문🌕을 보며 소원도 빌었어요. 모두의 안녕을 빌었으니, 모두들 행복하실 거예요! 긴 연휴를 마치고 오늘 팀원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한목소리로 나눈 이야기는, 너무 순삭이었다…… 하지만 뭐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으로, 이번 주 위픽 시작할게요!
“우리 집은 그렇게 평화를 되찾은 줄로만 알았다.” 조현아 작가님의 〈밥줄광대놀음〉 연재가 종료되었습니다. 고물상집의 자녀로 태어난 천재 민솔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할 만큼 수재로 성장하지만, 부모님의 고물상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어서 결국 고물상을 이어받습니다. 어느 날 고물상의 취급 품목을 두고 이를 비난하는 네티즌들과 팽팽한 설전을 벌이는데! 곧 출간될 예정이니 책으로 다시 한번 만나보세요!
“이 실험, 성공이야.” 최의택 작가님의 〈논터널링〉이 오늘까지 공개됩니다.
’초기원’이라 불리는 어느 시점, 큰 사고가 일어나 인류는 멸종되고 맙니다. 시간이 흐르고 새롭게 나타난 터널링, 호모 누베스라 불리는 신인류는 마음대로 공간을 이동할 수 있어요. 마치 양자처럼요. 고대 인류의 과학을 연구해 그 성과를 복원하고자 하는 이론 고고학자 ‘이더’와 반려자 ‘도이’는 어느 날 양자역학적 실험을 재현하다가 사고에 휘말려 더 이상 터널링처럼 공간을 이동할 수 없게 됩니다. 하루아침에 논터널링이 되어버린 이더의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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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알렉산드로스대왕👑을 아세요? 그리스에서부터 이집트를 지나 인도 북부까지 드넓은 영토를 장악했던 인물인데요. 지금으로 치면 튀르키예에 속하는 지역에 고르디움이라는 도시가 있었어요. 그 도시에는 전차가 하나 있었는데 아시아를 정복한 사람만이 풀 수 있다고 전해 내려오는 아주 복잡한 매듭에 꽁꽁 묶인 채였대요.🪢 이 매듭이 고르디우스의 매듭이에요. 수많은 사람이 이걸 풀어보려고 했지만 아무도 풀 수 없었어요. 그런데 바로 알렉산드로스대왕이 그곳을 지나다가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칼로 잘라버렸다고 하는군요.
살다 보면 말이죠, 도저히 풀리지 않는 일들이 있잖아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엄두도 안 나는 일이나 관계 같은 것이요.🤦♂️ 어쩌면 그럴 땐 그냥 끊어버리는 게 유일한 해법인지 몰라요. 이번 주 위픽 전혜진 작가님의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자르면〉에는 도저히 풀지 못하게 엉켜버린 관계를 잘라내는 다양한 인물이 나오거든요. 어떤 관계는 피를 흘리며 끊겼고🔪 어떤 관계는 경양식집 디저트 케이크와 함께 무너졌고🍰 또 어떤 관계는 삭제한 영상처럼 영영 사라져버렸죠.📸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관계가 있나요? 어쩌면 오늘 위픽은 그런 님을 위한 작품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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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차장, 소개팅은 안 하나? 좀 하지 그래. 결혼은 해야 할 것 아니야.” “아휴, 괜찮습니다. 요즘은 결혼 안 하는 게 딱히 이상하지도 않아요.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많고요.” “야, 내 친구 중에도 결혼 안 한다, 지가 무슨 독신 귀족이다 그러던 놈들 다 있었어. 그런 애들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 쉰이 다 되어서, 푹 삭아서는 뒤늦게 후회하다가……. 늙어서 그 고생 하지 말고, 아직 수요가 있을 때 사람이라도 만나보라고.” “……제가, 눈이 좀 높은데요.” “아이고, 나이가 사십이면 눈을 낮춰야지. 꼭 사람 많이 안 만나본 친구들이 그러더라. 만나다 보면 말이야, 불 끄면 다 똑같다는 것도 알게 되고 그래요. 사람 구제하는 셈 치고 진짜 소개팅이라도 시켜야겠네. 어디 지자첸가는 직원들끼리 단체 미팅도 하고 그랬다는데.” “아니, 정말 괜찮…….” “그러지 말고 내 친구 조카 한번 안 만나볼래? 한 번 다녀오긴 했는데, 애가 사람은 착한데 말이야.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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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아 : 지난주 휴재로 건너뛴 소식 하나. 연휴 첫날 프로젝트집단 이동시의 〈비극경연〉 전시와 대담에 다녀왔어요. 《마음 편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의 정혜윤 작가님, 《봇로스 리포트》🐈⬛의 최정화 작가님이 참여하셨거든요. 기후/생태에 관한 두 분의 관심이 겹치고 그 주제가 담긴 위픽을 쓰셨기에 최정화 작가님께는 《마음 … 워크숍》을, 정혜윤 작가님께는 《봇로스 리포트》를 소개했었는데요. 서로의 작품을 반기시더니, 이동시 멤버 정혜윤 작가님 초대로 이 멋진 협업이 이뤄졌습니다. 연휴 뒤엔 곧 출간되는 정지돈 작가님의 《현대적이라고 말할 수 없는 죽음들》🔫 보도자료를 완성했어요(진정한 마감!👏). 이 소설의 속도감과 박진감에 깜~짝 놀랄 준비들 하세요!
🥐 레아 : 다음 위픽의 마감을 향해 무지개🌈 저 너머로 달려가면서, 한편으로는 내년에 나올 또 다른 단행본을 준비 중이에요. 내 친구의 언니의 직장 동료의 동생이 들려주는 ‘도시전설’ 이야기를 매일매일 잔뜩 읽고 있답니다. 사람 이름(실존 인물, 가상 인물 모두!)도 잔뜩 등장해서 외래어표기법을 한 자 한 자 짚으며 확인하고 있어요.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폴란드……. 인명을 교정할 때 제일 중요한 건 그 사람의 국적!🧐
🍙 서니 : 《오늘의 세리머니》 조우리 작가님과 부산국제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다 영화는 한 편도 못 봤고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출품사 자격으로 참석하여 여러 영화, 드라마 제작사 분들을 만나뵙고 왔어요. 국내외 출판사, IP 회사들이 어떻게 작품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지 엿보고👀 맛있는 저녁과 함께 세리머니와 위픽을 소개드리며 서울에서 다시 만나자고 손 꼭 잡고 약속했답니다. 출장 기간 틈틈이 다음 위픽 연재 원고도 읽었는데 단편으로 끝내기 아쉽단 생각이 드는 거 있죠. 장편으로, 또 드라마나 영화로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는 작품이었어요. 책에서 그치지 않고 경계를 넓혀갈 수 있는 방법에 뭐가 있을지 더 열심히 궁리해보려고 합니다.📺
🐿️ 소연 : 10월의 위픽 4종이 출간되었어요! 연여름 《2학기 한정 도서부》, 서미애 《나의 여자 친구》, 김원영 《우리의 클라이밍》, 정지돈 《현대적이라고 말할 수 없는 죽음들》. 이로써 어느새 33권의 위픽이 쌓였습니다(이제 세로로 쌓는 건 포기). 33이라는 숫자가 왠지 기분 좋네요. 너무나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4종의 보도자료를 찬찬히 살피면서, 이렇게 서로 다른 소설들이 어떻게 ‘위픽’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모였을까 생각하며 새삼 신기했어요. 위픽을 믿고 함께해주신 작가님들과 독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 엘라 : 연휴가 지나자마자 바삐 업무를 재개하였습니다. 우선 《우리의 클라이밍》🧗 보도자료를 무사히 마감했어요! 소설의 정서가 좋을 땐 보도자료를 쓰기가 정말 어려워요. 설명하는 순간 안 멋있어지는 괴로움…….🥲 애써보았지만 아무래도 부족한 듯하여 여러모로 송구한 마음입니다. 소개보다 작품이 좋으니 청명한 연둣빛 책을 펼쳐봐주세요. 이번 주엔 위픽 한 종의 교정을 마치고 단행본 한 종의 원고를 살필 예정이고요, 금요일엔 장애 차별에 대항하는 사람들을 만나러 ‘대항로 사람들’ 행사에 가요. 혹시 가시는 분 계세요? 반가운 손 인사를 보냅니다!👋
🌷 은혜 :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오래 기다린 외서의 번역 원고가 들어와서 반가운 마음에 덥석 읽고 있고요.🐈⬛ 서미애 작가님의 《나의 여자 친구》, 연여름 작가님의 《2학기 한정 도서부》 보도자료를 마무리했습니다! 위픽 단행본은 제작 기간이 긴 편이라 보도자료 쓸 때쯤에는 다시 한번 쭉 읽어보곤 해요. 이번에도 두 작품 모두 다시 읽었고, 제 감상은?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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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아 : “나는 엄마처럼 안 살 거야.” 님도 마음속으로 다짐한 적이 있으신가요? 엄마를 사랑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절대 엄마처럼 살지는 않겠다고 말이에요. 꾸준히 ‘하이퍼리얼 SF’ 장르를 개척하며 동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심너울 작가님의 신작 《이런, 우리 엄마가 우주선을 유괴했어요》를 이번 주 위클리 토크에서 소개합니다! 이 작품엔 ‘하이퍼리얼 모자갈등 SF’이라는 분류를 붙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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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주인공 모자, 김영미 교수와 ‘나’의 갈등은 바로 “대한민국의 보이저” 미르 때문에 시작됩니다. 표지를 장식한 아이콘의 주인공이기도 하죠! 여담으로, 이 아이콘은 디자이너 🐥 쎄오리 님이 매번 편집부의 까다로운 요구(!)에 맞춰 제작하신답니다.
🥐 레아 : 보이저 되나요?
🐥 쎄오리 : 당연히 안 됩니다.
“접시가 큰 탐사선” 모양으로 해보겠다던 🐥 쎄오리 님의 손길을 거치고 나니, 짜잔! 제법 보이저 같아 보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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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테뉴어(정년을 보장받는 교수직)도 걷어차고 자신만의 보이저를 완성하기로 결심한 김영미 교수는, 주관적으로 보아도 슈퍼맨 그 자체예요.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직장인의 평생 과제를 어떻게든 해내고자 초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죠. (직장인 입장에서 읽기만 해도 숨이 찼던 15쪽 그 문단…….) 하지만 모든 것을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24시간을 48시간처럼 써야 하는 김영미 교수에겐 아들의 고통을 충분히 다독여줄 여유가 없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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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는 캐나다에서 정자은행을 통해 태어나, 하루아침에 강원도 소재 중학교에 떨어진 청소년이었는데요. 동급생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지옥 같은 한국 생활을 견뎌야 했죠. 괴로움의 회살은 곧 엄마에게 향합니다. 우주에 대한 관심과 타고난 재능까지 억지로 외면하고, 심한 말로 엄마를 상처 입혀요. 갈등은 결국 단절로 이어지고 ‘나’와 김영미 교수는 대화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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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게 너무나도 좋았던 바로 그때”를 추억하는 마음만은 똑같았어요. 양쪽 입장이 모두 깊이 이해되어서 엄마 편으로도, 아들 편으로도 읽게 되더라고요. 님은 누구의 입장이 더 ‘하이퍼리얼’로 와닿으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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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너울, ‘작가의 말’에서
어릴 때, 나는 당신들과 지독히도 많이 싸웠다. 만약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결코 당신들처럼 하진 않겠다고 맹세했다. 하지만 이젠 안다. 당신들도 한정된 앎과 환경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음을. 어쩔 수 없는 인간의 한계 때문에 완벽하지 못했고, 그건 당연한 것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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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고 싶은 ‘위픽’을 추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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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니 : 지난주 미션 ‘말하고 듣고 누군가와 소통하기 위해 읽었던 책’으로 고전(!)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과 《사랑은 사치일까》를 추천해주셨어요. 두 책 모두 개정판이 출간될 만큼 오래 읽힌 책인데요. 《사랑은 사치일까》의 출판사 서평 중 “이 시대에 여성으로서 힘을 갖기를 원한다면 오히려 ‘사랑’을 더욱 잘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페미니스트의 사랑이 어떻게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다른 이들과의 연대로 나아가게 하는지 탐구한다”는 문장이 마침 조우리 작가님의 《오늘의 세리머니》와 맞아떨어져 반갑더라고요! 사랑으로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또 기꺼이 싸우기로 다짐하는 소설 《오늘의 세리머니》가 함께한 부산 출장기를 살짝 소개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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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에서도 언급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개최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이에요. 국내외 영화, 영상,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규모 있는 행사인데요. 올해 부산스토리마켓 공식 한국 IP에 《오늘의 세리머니》가 선정되어 작가님, IP팀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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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 프로그램은 바로 피칭! 《오늘의 세리머니》는 조우리 작가님께서 직접 피칭을 준비해주셨어요. 작품을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는지, 어떤 배경과 맥락 속에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지, 어떻게 영상을 확장될 수 있는지 등 작품의 매력을 뽐내는 시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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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리머니》는 동성혼이 법제화되지 않은 지금 이곳 대한민국에서 레즈비언 부부 101쌍에게 ‘진짜’ 혼인관계증명서를 발급하는 두 공무원의 이야기입니다. 팀장님이 휴가를 간 틈을 타 몰래 혼인신고를 처리하는 장면에선 쫄깃함🥶이, 썸인 듯 썸이 아닌 썸을 타는 ‘선미’와 ‘가경’ 사이 줄다리기에서는 두근거림🫣이,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깨닫고 세상을 마주하는 선미의 성장을 통해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지요.
이날 피칭에서는 소설 속 각 장면을 일러스트로도 소개했답니다. 요건 멀지 않은 때 카드뉴스로 찾아뵐게요.🤗 (편집팀은 일러스트를 보고 더욱 더 가경X선미를 밀게 되었다는…….) 텍스트로만 접했던 작품이 그림으로 구현된 것을 보니 더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소설에도 소설의 맛이 있지만, 그림이나 영상으로 보는 것에는 또 다른 재미가 있잖아요. 소설에서는 의도적으로 설명하지 않은 것들이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디테일로 살아나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선미와 은경, 가경 세 사람은 각각 어떤 휴대폰 기종을 쓸까? 옷장에는 어떤 옷들이 있을까? 이런 질문들의 답을 영상 곳곳에서 발견할 수도 있겠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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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이 끝나고 IP팀 분들은 사흘 동안 여러 제작사에 《오늘의 세러머니》를 포함한 위즈덤하우스 IP 소개를 하셨답니다. 마침 바로 옆 테이블에는 서귤 작가님의 《디 아이돌》과 《삼국평화고등학교 테러 사건》을 함께 담당하신 교보문고 PD님이 계셨다고!🤭 위즈덤하우스 테이블에서는 《오늘의 세리머니》를, 교보문고 테이블에서는 《삼국평화고등학교 테러 사건》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어요.
저녁마다 관련 업계 분들을 만나는 네트워킹 시간이 있어 위픽 시리즈도 열심히 소개했는데요. 영화제 기간이 끝난 후 서울로 돌아와서 위픽 단행본을 들고 찾아뵙기로 했어요. 마켓에서 소개했던 배예람 작가님의 《물 밑에 계시리라》를 비롯해서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고 싶은, 확장성 있는 작품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해보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주 미션, 님이 영화·드라마로 보고 싶은 위픽📺을 추천해주세요! 교도소에서 출소한 전직 조폭 기철과 특별한 기억력과 자폐 스펙트럼을 함께 가진 중학생 상혁의 우정을 그린 《할매 떡볶이 레시피》, ‘청년 창업 박람회’의 무사 개최를 둘러싼 직장인의 복잡한 마음을 실감 나게 그려낸 《북적대지만 은밀하게》 등 당장 생각나는 작품만 45편!😜 아래 링크에 님의 픽도 귀띔해주시면 위픽 편집팀의 발에 불이 나게 다니며 소개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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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을 만드는 사람들
🐈 글로리아, 🥐 레아, 🏓 사요, 🍙 서니, 🐿️ 소연, 🐯 엘라, 🌷 은혜, 🌈 테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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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아 : 가로등 아래서 편지 받으면 넘어간다는 사자자리.
🥐 레아 : 누워서 아이돌 유튜브 볼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 사요 : 시작할 때 필요한 건 작은 호기심 정도, 라고 하더라고요.
🍙 서니 : 매일 야외 록 페스티벌(의 생맥주)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 소연 : 책과 아이들 사이에서 매일 종종거립니다.
🐯 엘라 : 이다음에 커서 웃긴 사람이 되는 게 꿈입니다.
🌷 은혜 : 제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는 사람은 오직 저뿐입니다.
🌈 테오 : 10년 단위로 별명이 바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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